[마감]미국 뉴욕증시, 다우 또 사상 최고치 경신 S&P-나스닥-반도체도 상승
애플 0.3%, 엔비디아 1.4%, 마이크로소프트 0.08%, AMD 0.3%,
ARM 1.7%, 넷플릭스가 1.0% 상승하며 마감 이에 비해 아마존닷컴은 1.3%,
메타 0.3%, 구글의 알파벳 0.8%, 테슬라가 1.8% 하락
김완묵 기자
kwmm3074@hanmail.net | 2024-08-28 05:31:00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 국채금리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3대 지수가 모두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다. 올해 상반기 시장 랠리를 주도한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경계심이 큰 때문에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다만 다우지수는 이날 마감 기준으로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반도체지수의 상승폭은 1%를 넘어 장을 주도했다.
27(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9.98포인트(0.02%) 오른 41,250.50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96포인트(0.16%) 상승한 5,625.80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9.06포인트(0.16%) 상승한 17,754.82를 나타내고 있다. 필라델이파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56.29포인트(1.10%) 상승한 5,153.63을 나타내며 장을 마쳤다.
주요 종목으로는 애플이 0.3% 상승한 것을 비롯해 엔비디아 1.4%, 마이크로소프트 0.08%, AMD 0.3%, ARM 1.7%, 넷플릭스가 1.0% 상승하며 마감했다. 이에 비해 아마존닷컴은 1.3%, 메타 0.3%, 구글의 알파벳 0.8%, 테슬라가 1.8%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국 국채금리는 오후에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지시간 오후 4시 19분 현재 10년물이 전날보다 0.019%포인트(1.9bp) 상승한 3.837%를 기록하고 2년물이 전날보다 0.024%포인트(2.4bp) 내린 3.910%를 마크하고 있다.
앞서 오전 11시 54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84포인트(0.21%) 밀린 41,156을 기록하고 있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포인트(0.07%) 낮은 5,61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5포인트(0.14%) 내린 17,700을 나타내고 있었다. 필라델이파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25포인트(0.51%) 상승한 5,123을 나타내고 있었다.
주요 종목으로는 애플이 0.5% 상승한 것을 비롯해 엔비디아 1.1%, 넷플릭스가 2.2% 상승하고 있었다. 이에 비해 마이크로소프트 0.5%, 아마존닷컴 1.7%, 메타 0.1%, 구글의 알파벳 0.2%, 테슬라 1.8%, AMD 0.7%, ARM이 0.5% 하락하고 있었다.
이날 미국 국채금리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었다. 현지시간 오전 11시 39분 현재 10년물이 전날보다 0.026%포인트(2.6bp) 상승한 3.844%를 기록하고 2년물이 전날보다 0.003%포인트(0.3bp) 내린 3.931%를 마크하고 있었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 15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75.87포인트(0.18%) 하락한 41,164.65를 기록하고 있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13포인트(0.11%) 낮은 5,610.7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7.52포인트(0.21%) 떨어진 17,688.24를 나타내고 있었다. 중소형주로 구성된 러셀2000지수도 0.86% 하락세였다.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시 참가자들은 하루 뒤인 28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2025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기다리고 있었다.
투자은행 도이체방크 전략가 짐 리드는 "이번 주에 경제 지표 및 기업 실적 발표가 상대적으로 적은 가운데 모든 시선이 엔비디아 실적에 집중돼 있다"면서 "최근 엔비디아 실적 발표는 놀라운 고용 지표나 인플레이션 보고서에 맞먹는 반응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 따른 유가 동향도 주시하고 있다.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이날 연준이 오는 9월에 금리를 25bp 인하할 확률은 69.5%, 50bp 인하 확률은 30.5%로 반영됐다.
국제 유가는 반락세를 나타냈다.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2.17% 낮은 배럴당 75.74달러, 11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 대비 1.95% 내린 배럴당 78.79달러에 거래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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