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미국 증시 약세 전환에도 배럴당 100달러 넘어서며 일제히 4%대 급등
김완묵 기자
kwmm3074@hanmail.net | 2022-07-19 04:53:30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국제 유가가 강력하게 상승 중이다. 뉴욕과 런던에서 일제히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선 채 거래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강력한 상승세를 보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미국 뉴욕증시는 장 후반 차익매물이 급격하게 증가하며 급락세로 돌아선 상태다.
이날 국제 유가 상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에도 불구하고 당장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를 증산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당장 원유 공급이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한국시간 오전 4시 41분 현재 전장보다 4.51달러(4.62%) 오른 배럴당 102.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아울러 같은 시간 유럽 ICE선물거래소에서 9월물 영국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보다 4.69달러(4.64%) 상승한 105.8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국제 유가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81달러(1.89%) 오른 배럴당 97.59달러에 거래를 마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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