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국제유가 위험자산 회피에 2.5% 급락 WTI 67달러 턱걸이, 천연가스는 소폭 반등
천연가스, 100만 BTU당 전날보다 0.042달러(1.51%) 상승한 2.827달러
WTI는 전장 대비 1.68달러(2.45%) 낮아진 배럴당 67.02달러에 마쳐
김완묵 기자
kwmm3074@hanmail.net | 2024-11-16 05:53:59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미국 뉴욕에서 15일(현지시간) 국제 유가가 큰 폭 하락했다. 중국 경제가 호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미국 연준은 다음달 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하를 신중하게 고려한다는 입장을 반영한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비해 천연가스 가격은 소폭 반등하는 모습이었다.
먼저 뉴욕 유가는 4거래일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오는 12월 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하가 확실하지 않다는 우려가 불거지면서 유가는 크게 밀렸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북해산 원유인 브렌트유는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가격이 전장 대비 1.52달러(2.09%) 하락한 배럴당 71.04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와 WTI는 지난 11일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WTI는 이번 주 들어 4.77% 하락했다. 브렌트유는 주간 기준으로 3.83% 낮아졌다.
앞서 14일 오전 5시 22분 현재 12월물 천연가스 선물가격은 100만 BTU당 전날보다 0.093달러(3.20%) 상승한 3.000달러를 마크하고 있었다. 이에 앞서 13일 오전 5시 48분에는 12월물 천연가스 선물가격이 100만 BTU당 전날보다 0.011달러(0.38%) 하락한 2.909달러를 가리키고 있었다.
지난 12일 오전 5시 40분 현재 12월물 천연가스 선물가격은 100만 BTU당 전날보다 0.270달러(10.12%) 급등한 2.939달러를 나타내고 있었다. 앞서 9일 오전 4시 45분에는 12월물 천연가스 선물가격이 100만 BTU당 전날보다 0.022달러(0.82%) 하락한 2.671달러를 기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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