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미국 뉴욕증시, 금리 상승에도 다우 0.3% 반도체 0.8% S&P 0.1% 상승 나스닥은 소폭 하락
엔비디아 1.1%, 메타 0.1%, 마이크로소프트 0.5%, 노바백스 97%,
ARM이 4.4% 상승 이에 비해 테슬라는 1.7%, 애플 0.6%, AMD 0.2%,
아마존닷컴 0.9%, 알파벳 0.8%, 넷플릭스 0.4%, 코인베이스가 3.6% 하락
김완묵 기자
kwmm3074@hanmail.net | 2024-05-11 04:35:05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기대 인플레이션이 높아지고 미국 국채금리가 이날 강한 오름세를 보임에도 다우 지수는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후 3시 44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6포인트(0.35%) 오른 39,524를 나타내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포인트(0.15%) 상승한 5,222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포인트(0.07%) 하락한 16,335를 기록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39포인트(0.83%) 상승한 4,799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 종목으로는 엔비디아가 1.1% 상승한 것을 비롯해 메타 0.1%, 마이크로소프트 0.5%, 노바백스 97%, ARM이 4.4% 상승하고 있다. 이에 비해 테슬라는 1.7%, 애플 0.6%, AMD 0.2%, 아마존닷컴 0.9%, 구글의 알파벳 0.8%, 넷플릭스 0.4%, 코인베이스가 3.6% 하락하고 있다.
이날 미국 국채금리는 오후에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현지시간 오후 3시 29분 현재 10년물이 전날보다 0.055%포인트(5.5bp) 오른 4.504%를 가리키고 2년물이 전날보다 0.061%포인트(6.1bp) 상승한 4.868%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12시 04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포인트(0.13%) 오른 39,437을 나타내고 있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5포인트(0.01%) 하락한 5,213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6포인트(0.23%) 하락한 16,309를 기록하고 있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33포인트(0.71%) 상승한 4,793을 나타내고 있었다.
주요 종목으로는 엔비디아가 0.9% 상승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0.3%, 노바백스 122%, ARM이 5.1% 상승하고 있었다. 이에 비해 테슬라는 1.9%, 애플 1.0%, AMD 0.6%, 아마존닷컴 1.1%, 메타 0.5%, 구글의 알파벳 1.3%, 넷플릭스 0.8%, 코인베이스가 3.4% 하락하고 있었다.
이날 미국 국채금리는 일제히 상승하고 있었다. 현지시간 오전 11시 49분 현재 10년물이 전날보다 0.049%포인트(4.9bp) 오른 4.498%를 가리키고 2년물이 전날보다 0.048%포인트(4.8bp) 상승한 4.855%를 나타내고 있었다.
이에 앞서 현지시간 오전 10시 8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9.35포인트(0.38%) 오른 39,537.11을 나타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72포인트(0.32%) 오른 5,230.80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4.35포인트(0.27%) 오른 16,390.61을 기록했다.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뉴욕증시 참가자들은 인플레이션이 반등할 위험이 있지만 올해 금리인하 기대를 배제하지는 않는 양상이다.
이날 오전에 나온 미시간대 5월 소비자심리지수와 기대 인플레이션은 악화됐다. 1년 단기 기대인플레이션은 3.5%로 직전월의 3.2%보다 올랐다. 장기 5년 기대 인플레는 3.0%에서 3.1%로 올랐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5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67.4로, 직전월의 77.2에서 하락했다. 이는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5월 기대 인플레이션이 오르고, 소비자 심리가 후퇴했음에도 주식시장 투자 심리는 그렇게 약화되지않은 모습이다. 다만 최근 들어 지수가 일부 조정을 받고 있는 만큼 상승 동력이 강하지는 않은 상태다.
시장 참가자들은 다음주에 나올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인터뷰에서 "올해 연준이 금리인하를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이 반등하더라도 경제가 크게 나빠지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는 주식시장을 지지했다. 제약회사인 노바벡스는 내년부터 코비드 백신을 상업화하기 위해 사노피와 수십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했다고 발표하면서 장중 100% 가까이 급등했다.
알파벳은 구글의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CEO)가 전일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챗GPT에 뒤처졌지만 아직 따라잡을 시간은 충분하다고 밝혔지만 하락했다. 테슬라는 중국 법인 인력 감축 소식과 일론 머스크 CEO가 엑스(X·옛 트위터) 인수와 관련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다시 출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하락했다.
이날 국제 유가는 장 후반에 하락했다.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1.1% 하락한 배럴당 78.39달러, 7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보다 1.14% 내린 배럴당 82.92달러에 거래됐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