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스톡스 지수 2.5%나 오르며 상승랠리...연준 의사록에 안도한 듯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1.59% 오르고
프랑스 파리 증시 1.78%나 오르며 훈풍
영국 런던 증시는 0.56% 올라
김완묵 기자
kwmm3074@hanmail.net | 2022-05-27 04:30:06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유럽 증시가 이틀 연속 올랐다. 26일(현지시간) 유럽 증시는 전일 소폭 오른 데 이어 이날은 1~2%나 오르며 상승랠리를 펼쳤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더욱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인 기조가 드러나지 않았다는 데 안도하면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는 분석이 나왔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59% 오른 14,231.29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1.78% 오른 6,410.58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2.54% 뛴 3,740.31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도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56% 오른 7,564.92로 종료했다.
전날 발표한 5월 3~4일 열린 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서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미 제시했던 대로 향후에도 한 번에 0.5p를 인상하는 빅샷을 두어 번에 걸쳐 실시하며 신속한 금리 인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기 동향도 살피는 신중한 태도로 해나갈 것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크리스 뷰첨 IG 수석 시장애널리스트는 "연준의 의사록에 대한 안도랠리가 미국과 유럽 증시에서 모두 펼쳐졌다"고 말했다.
미국 증시 역시 전날 상승세로 마감한 데 이어 장 초반 1% 정도의 상승세를 나타내며 유럽 증시와 비슷한 안도랠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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