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미국 뉴욕증시, 다우 또 사상 최고 테슬라 4.5% 급등 S&P-나스닥도 동반상승
애플 0.7%, 마이크로소프트 0.2%, 구글의 알파벳이 0.5% 하락
이에 비해 엔비디아는 0.05%, 아마존닷컴 1.1%, 메타 0.6%,
브로드컴 0.6%, 테슬라 4.5%, 넷플릭스 0.8%, AMD 0.1%, ARM이 2.4% 상승
김완묵 기자
kwmm3074@hanmail.net | 2024-09-24 04:14:42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이날 발표한 경기지표갸 대체로 부진한 가운데 다우 지수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S&P500지수도 최고치 근처에서 움직이고 있다. 다만 나스닥과 반도체 지수는 이날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최고치와는 거리가 있는 상태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후 1시 11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포인트(0.01%) 오른 42,066을 기록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포인트(0.10%) 높은 5,70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포인트(0.01%) 상승한 17,950을 나타내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10포인트(0.20%) 오른 5,009를 가리키고 있다.
주요 종목 주가는 애플이 0.7% 내린 것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0.2%, 구글의 알파벳이 0.5% 하락하고 있다. 이에 비해 엔비디아는 0.05%, 아마존닷컴 1.1%, 메타 0.6%, 브로드컴 0.6%, 테슬라 4.5%, 넷플릭스 0.8%, AMD 0.1%, ARM이 2.4% 상승하고 있다.
이날 미국 국채금리는 소폭 상승하고 있다. 현지시간 오후 2시 59분 현재 10년물이 전날보다 0.011(1.1bp) 상승한 3.739%를 나타내고 2년물이 전날보다 0.002%포인트(0.2bp) 오른 3.576%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오후 1시 11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포인트(0.01%) 오른 42,066을 기록하고 있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포인트(0.10%) 높은 5,70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포인트(0.01%) 상승한 17,950을 나타내고 있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10포인트(0.20%) 오른 5,009를 가리키고 있었다.
주요 종목 주가는 애플이 0.5% 내린 것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0.5%, 엔비디아 0.6%, 구글의 알파벳 0.6%, 브로드컴 0.7%, AMD가 0.04% 하락하고 있었다. 이에 비해 아마존닷컴 0.7%, 메타 0.3%, 테슬라 3.9%, 넷플릭스 0.5%, ARM이 3.1% 상승하고 있었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 30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57.93포인트(0.14%) 오른 42,121.29를 기록하고 있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03포인트(0.32%) 높은 5,720.5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57.11포인트(0.32%) 상승한 18,005.43을 나타내고 있었다.
지난 주말인 20일에도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숨고르기하며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한 바 있다. 다우지수는 강보합세로 역대 최고 기록을 이틀 연속 경신했으나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약보합권에서 소폭 뒷걸음질쳤다.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 인사들의 발언과 새로 나온 경제 지표들을 주시하고 있다. 연준의 금리 빅컷 조치와 향후 행보에 대한 해석이 구구한 가운데 연준 인사들이 잇따라 발언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연준 내 대표적 매파로 분류되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경제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빅컷으로 통화 완화 주기를 시작했지만 향후 금리 인하 속도는 느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나오는 데이터가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한 연준은 균형을 맞춰 더 작은 걸음을 내디딜 것으로 예상한다"며 연준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마다 25bp씩 기준금리를 내리는 전통적인 행보로 돌아갈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 외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와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연설도 예정돼 있다.
이날 나온 미국의 9월 경기 지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엇갈린 양상을 보였다. 9월 S&P 글로벌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로 월가 예상치(48.6)를 밑돌며 15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제조업황이 위축세에 머물며 대폭 둔화됐음을 나타냈다.
9월 S&P 글로벌 서비스업 PMI는 55.4로 시장 예상치(55.3)를 소폭 웃돌았다. 확장세가 유지됐으나 전월치(55.7) 보다 밀렸고 최근 추세에 비해서도 둔화된 형세다.
이날 1세대 반도체 기업 인텔의 주가는 3%대 상승세다. 최근 실적 부진으로 고전하고 있는 인텔은 무선통신 개발 기업 퀄컴에 이어 자산운용사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가 최대 50억 달러 투자를 제안하면서 주가가 상승 탄력을 받았다. 인텔 주가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50% 이상 하락했으나 최근 7거래일 중 6거래일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오는 25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가가 3% 가까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제너럴 모터스(GM)는 투자사 번스타인이 재고 증가 및 해외 판매 감소 등을 이유로 투자등급을 '아웃퍼폼'에서 '마켓 퍼폼'으로 하향 조정한 후 주가가 2%가량 밀렸다.
뱅크오브아메리카 글로벌 리서치 전략가 권오성은 "미국 증시는 최소 2015년 이후 가장 불확실했던 '연준의 날'(통화정책 결정)을 최상의 시나리오로 통과했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 민감 주' 매수를 권하면서 특히 금융·임의소비재·부동산·유틸리티 종목에 대한 비중 확대를 제안했다.
이어 이번 주엔 오는 27일 발표될 9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외에는 시장을 놀라게 할 만한 거시경제 데이터가 나오지 않는다며 "기록적으로 볼 때 거시경제 지표 발표 없이 조용한 때가 증시에 가장 좋은 주였다"고 덧붙였다. 참고로 9월 마지막 주는 증시가 연중 최악을 기록하는 한 주간으로 기록돼 있다.
국제 유가는 하락세로 전환했다.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0.79% 내린 배럴당 70.44달러, 12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 대비 0.54% 떨어진 배럴당 73.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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