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미국 뉴욕증시, 오후 들어 차익매물에 나스닥-반도체-S&P 하락 반전
ARM 16%, 메타 0.1%, 코인베이스가 3.4% 상승...이에 비해 엔비디아가 1.0%,
테슬라가 3.1%, AMD 0.8%, 메타 0.2%, 아마존닷컴 1.3%,
마이크로소프트 1.1%, 애플이 0.7%, 구글의 알파벳이 0.6% 하락
김완묵 기자
kwmm3074@hanmail.net | 2024-02-13 04:22:44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쾌조의 상승세를 이어가다 오후장 들어 다시 혼조세로 전환했다. 이날 미국 뉴욕증시는 다음날 나오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시하며 혼조세로 출발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모두 상승 전환해 나스닥 지수는 장중에 사상 최고치(16,057)를 돌파하기도 했다. 하지만 차익매물이 급증하면서 상승세가 꺾인 모습이다.
1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1시 24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2포인트(0.39%) 오른 38,824를 기록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4포인트(0.29%) 상승한 5,041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5포인트(0.47%) 상승한 16,065를 나타내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63포인트(1.39%) 오른 4,631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종목으로는 ARM이 16% 상승한 것을 비롯해 메타 0.1%, 코인베이스가 3.4% 상승하고 있다. 이에 비해 엔비디아가 1.0%, 테슬라가 3.1%, AMD 0.8%, 아마존닷컴 1.3%, 마이크로소프트 1.1%, 애플이 0.7%, 구글의 알파벳이 0.6% 하락하고 있다.
이날 미국 국채금리는 오전에 혼조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다. 현지시간 오후 2시 08분 현재 10년물이 전날보다 0.031%포인트(3.1bp) 하락한 4.156%를 기록하고 2년물이 전날보다 0.029%포인트(2.9bp) 하락한 4.459%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오전 11시 24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2포인트(0.39%) 오른 38,824를 기록하고 있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4포인트(0.29%) 상승한 5,041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5포인트(0.47%) 상승한 16,065를 나타내고 있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63포인트(1.39%) 오른 4,631을 기록하고 있었다.
주요 종목으로는 엔비디아가 2.2% 상승한 것을 비롯해 ARM 32%, 메타 1.6%, AMD 1.4%, 코인베이스 4.5%, 넷플릭스 0.7% 상승하고 있었다. 이에 비해 테슬라가 1.2%, 아마존닷컴 0.6%, 마이크로소프트 0.4%, 애플이 0.4%, 구글의 알파벳이 0.3% 하락하고 있었다.
이날 미국 국채금리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었다. 현지시간 오전 11시 08분 현재 10년물이 전날보다 0.004%포인트(0.4bp) 상승한 4.191%를 기록하고 2년물이 전날보다 0.004%포인트(0.4bp) 하락한 4.484%를 기록하고 있었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 18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87포인트(0.03%) 오른 38,683.56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0포인트(0.02%) 하락한 5,025.41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5포인트(0.01%) 떨어진 15,988.72를 나타냈다.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S&P500지수는 지난주 마감가 기준으로 5,000을 돌파했다. S&P500지수가 2021년 4월에 4,000을 넘어선 지 거의 3년 만으로 올해 들어 10번째 사상 최고치 경신이다. S&P500지수가 5주 만에 7% 이상 오르면서 가파른 랠리에 대한 경계도 커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현지시간 13일에 나오는 1월 CPI와 기업들의 실적 발표 등을 주시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1월 CPI는 전월보다 0.2% 오르고, 전년 대비 2.9% 올랐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달 수치는 각각 0.2%, 3.4% 상승했었다. 1월 근원 CPI는 전달보다 0.3% 오르고, 전년 대비 3.7%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달의 0.3%와 3.9% 상승에 비해 전년 대비 수치만 소폭 둔화한 것이다.
이같이 전년 대비 수치가 모두 하락하면 인플레이션이 추세적으로 둔화하고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들의 실적은 예상치를 대체로 웃돌고 있다. 팩트셋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지금까지 4분기 실적을 발표한 S&P500지수 상장 기업이 전체의 67%에 달한 가운데, 이 중 75%가 예상치를 웃도는 주당순이익(EPS)을 발표했다. 이는 5년 평균인 77%를 밑돌지만, 10년 평균인 74%를 웃돈다. 이들은 평균 예상치를 3.8% 웃도는 EPS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4분기 기업들의 EPS는 전년 대비 2.9%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직전 주 추정치인 1.6%에서 추가 상승한 것이다. 이번 주에는 쇼피파이와 에어비앤비, 디어 등의 실적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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