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미국증시, 반도체주 하락에 나스닥-S&P-다우 소폭 동반 하락
마이크로소프트가 0.6%, 엔비디아 1.0%, 애플 1.0%, 아마존닷컴 1.0%, 메타 0.6%,
구글의 알파벳 0.6%, 브로드컴 0.3%, 넷플릭스 0.4%, 팔란티어 0.06%,
AMD 1.4%, ARM이 0.5% 하락 다만 테슬라는 3.6% 상승
김완묵 기자
kwmm3074@hanmail.net | 2025-05-21 03:26:06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주가지수가 반도체지수를 중심으로 소폭의 조정장세를 보이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뒤로하고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20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3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0포인트(0.52%) 하락한 42,571을 기록하고 있다.
S&P500지수는 전장 대비 33포인트(0.56%) 내린 5,930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7포인트(0.56%) 하락한 19,108을 나타내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보다 35포인트(0.73%) 떨어진 4,861을 가리키고 있다.
주요 종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0.6% 하락한 것을 비롯해 엔비디아 1.0%, 애플 1.0%, 아마존닷컴 1.0%, 메타 0.6%, 구글의 알파벳 0.6%, 브로드컴 0.3%, 넷플릭스 0.4%, 팔란티어 0.06%, AMD 1.4%, ARM이 0.5% 하락하고 있다. 다만 테슬라는 3.6% 상승하고 있다.
이날 미국 국채금리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현지시간 오후 2시 09분 현재 10년물이 전날보다 0.006%포인트(0.6bp) 오른 4.481%를 나타내고 2년물이 전일보다 0.019%포인트(1.9bp) 하락한 3.964%를 가리키고 있다.
이에 앞서 현지시갼 오전 9시 47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7.27포인트(0.23%) 하락한 42,694.80을 나타내고 있었다. S&P500지수는 전장 대비 23.61포인트(0.40%) 내린 5,939.99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3.24포인트(0.59%) 하락한 19,102.22를 기록하고 있었다.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조정은 최근 반등세에 따른 일시적 조정흐름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 뉴욕증시에서 S&P500지수를 비롯해 주요 지수는 5주간 상승세를 이어왔다. 현재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 대비 약 3% 낮은 수준까지 회복한 상태다.
그동안 시장은 관세 부담, 미국 경기 침체 우려,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전망 하향 등 부정적인 재료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이어왔다. 다만 이러한 랠리를 두고 일부에서는 과열에 대한 경계감도 나오고 있다.
카슨 그룹의 라이언 디트릭 수석 시장 전략가는 "시장에 대한 우려는 현실적"이라면서 "중요한 것은 시장의 움직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7거래일 동안 S&P 500이 약 20% 상승했다"며, "이것은 약세장 속 반등도, 단기 매도 포지션 해소에 따른 기술적 반등도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글로벌 양자컴퓨팅 기업 디웨이브 퀀텀이 차세대 양자컴퓨터 시스템 '어드밴티지2'를 공식 출시하면서 주가가 27% 급등 중이다. 다만 또 다른 양자컴퓨터 관련 주인 아이온큐는 1% 미만 상승에 그치고 있다.
홈디포는 올해 총매출이 2.8% 성장할 것이라는 기존 연간 가이던스를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관세 인상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장 초반 상승하다 후반에는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아머스포츠는 올해 1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하고 올해 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주가는 17% 급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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