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혼조세로 마감...유로 지수는 3일 연속 하락하며 계속 뒷걸음질

김완묵 기자

kwmm3074@hanmail.net | 2022-07-02 02:34:59

▲ 1일(현지시간) 유로 50지수가 3일 연속 하락하며 마감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유럽 주요국 증시가 1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유로지수는 3일 연속 내리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지 않았음을 나타냈다.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23% 오른 12,813.03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15% 상승한 5,931.06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반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01% 하락한 7,168.65로 거래를 마쳤고,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도 0.19% 내린 3,448.31로 거래를 종료했다.

 

전문가들은 유럽 증시가 약세장이라고 할 수 있는 베어마켓에 진입한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가 전장보다 0.99% 떨어진 3,514.32로 거래를 종료했고 30일에는 전장보다 1.69% 내린 3,454.86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이어 1일에는  0.19% 내린 3,448.31로 거래를 종료했다. 3일간 슬금슬금 내린 셈이지만 합하면  3% 정도 하락한 셈이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상 예고를 주목하면서 관망세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ECB는 오는 21일 통화정책이사회에서 11년 만에 처음으로 현재 0%인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최근 예고한 바 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