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의 ‘818 BLOOM’ 리셀 열풍 시작...“한화 500만원에 구매하겠다”

한지원 기자

kanedu2024@gmail.com | 2025-09-25 00:59:59

▲ 사진=대만 진우비 SNS 캡쳐

 

지드래곤(GD)이 출시한 평화의 블록 꽃 ‘818 BLOOM'이 사전 예약 3시간 만에 완판됐다.

 

옥스퍼드(OXFORD)와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의 전례없는 프로젝트인 ‘818 BLOOM’은 세계 평화의 날에 맞춰 특별 한정판으로 출시돼 전 세계 팬들과 수집 마니아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세계 최초로 아티스트의 페르소나를 모티브로 제작한 DIY 창작품인 '818 BLOOM'은 희소성과 상징성으로 인해 판매 개시 전부터 해외 콜렉터들의 SNS에 리셀 관련 게시물들이 속출하며 주목받았다.

 

팔로워 63만명를 보유한 대만의 인기 인플루언서 진우비는 자신의 SNS 계정에 ‘818 BLOOM'을 한화 500만원(10만 대만달러)에 구매하겠다고 밝혔고, 중화권을 비롯해 동남아 국가의 SNS에는 거래 요청이 매일 수십개씩 올라오며 리셀 열풍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 사진=인스타그램 캡쳐

 

지드래곤(GD)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818 BLOOM' 스토리를 잇따라 게재해 애정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옥스퍼드 계정에 업로드된 ‘818 BLOOM’의 티저 영상은 현재 조회수 150만 회를 돌파했고 좋아요 6만 이상을 기록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한 엠트리아이앤씨는 “전 세계인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818 BLOOM’이 완판으로 이어졌다”며 “국내 팬들의 추가 구매 문의가 쏟아지고 있어 해외 사이트 잔여 물량을 확보해 2차 판매를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


2016년 지드래곤(GD)이 설립한 피스마이너스원은 그가 추구하는 '평화(Peace) 즉 유토피아적인 세계와 결핍(Minus)된 현실 세계를 잇는 이상과 현실의 교차점(One)'이라는 의미로, 평화를 상징하는 데이지 꽃 로고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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