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황동현 기자] 삼성증권이 2분기 리테일 영업, IB부문 선방 등에 힘입어 깜짝 실적을 냈다.

 

삼성증권은 2분기 순이익이 1515억으로 전년동기 대비 10.77%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9.66%증가한 2004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증권 본점./사진=삼성증권 제공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0.05%증가한 4042억원, 영업이익은 37.24% 늘어난 5421억원이다.

2분기 WM(웰스매니지먼트)부문은 증시호조와 고객자산 순유입 등에 힘입어 초고액자산(HNWI)고객 수 및 자산이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1억이상 고객 수는 1만 4000명 증가했고, 리테일 전체 고객자산은 9조 8000억원 증가했다.

IB부문은 ECM, 인수금융 등의 실적을 바탕으로 전분기 대비 31.9% 증가한 596억을 기록했다. 반면, 상품운용 및 금융수지는 채권금리 상승 및 전분기 호실적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분기 대비 59.1%하락한 1283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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